무량수전 뜰 아래에
아침 바다가 생겼다.
문득 밤새도록 비닐 하우스가
바다 인 듯 착각하고는 낚시를 했다는
어느 아저씨의웃음 있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래
산 너머 오는 햇살을 한 아름 기다리면서 낚시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무엇을 낚시질 할 것인가?
십바라밀 아니면
사무량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