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있어 손 씻고 조금 일찍 작업 끝내고
아이들과 부석사 저녁 예불 보러 갔습니다.
연못에서 만난 두마리의 큰 새는
정명이의 걸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오랜만에 사진기 들고 걸음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해서 한 참이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요..
****정명이를 약올리고 유유히 날아다니던 놈 ***
사물소리 듣고 법당에 들어가서
예불 보고 내려오는 길은 가벼웠습니다.
- 가벼운 발걸음이 좋은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