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저녁 예불 보러 가면서
달빛 좋은 밤길을 아이들과 손잡고 걸었습니다.
한 시간 넘게 걸었습니다.
작은 아이 안아주고 업어 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무게가 많이 무거워 졌습니다.
내년이면 홀로 걸을 수 있겠지요.
- 그냥 조용하고 평화로운 밤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