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홈     ›     참여마당     ›     공지사항

제목 1월 부석사 삼천배 기도안내
글쓴이 부석사 등록일 2007-12-28
첨부파일 200712272144061.tif 조회수 2488

≫ 불기 2551년 1월 부석사 삼천배 기도안내 ≪

* 일   시 : 1월 12일 (토요일) 저녁 6시 50분 (매월 2째주 토요일)

  삼천배는 무량수전에서 저녁예불(6시) 후에 6시 50분부터 시작합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시는 경우에도 회향은 함께하시고,
  기도시간내에 삼천배를 다 못하신 분은 개별적으로 회향하시면 됩니다. 

* 삼천배 하시는 분 기념 촬영(시작전, 회향 후)합니다

* 준 비 물 : 절하기 편한 복장, 세면도구,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


                 휴식시간에 체온의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두터운 옷을 준비하세요.

* 주의사항 : 휴식시간에 가능한 한 고체(떡등을)를 먹는 것을 절제하시고,

                  간단한 차나 따뜻한 음료, 당분정도를 섭취하면 체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절하는 방법 : 5백배 후 15~20 분 휴식 (2천배까지)

             2천배부터~3천배까지는 400배 후 10분 휴식, 3백배 후 10분 휴식, 마지막 3백배로 회향

             회향시각은 다음날 새벽 3:30

             아침 예불 후 휴식을 취하시고 6:00에 아침공양

             ☞ 절하는 속도 : 500배 기준 67분 정도

 

* 방사안내 : 거사님 방사(20-30 명 정도)  


                   보살님 방사(50 명 이상 )   


         
* 공양안내 : 저녁공양은 오후4:40,


                   아침공양은  아침 6:00 - 7:00

 

* 문의사항 : 종무소 054-633-3464

                  삼천배 지도 스님 무하 010-3774-2327 

  무하 합장 _()_

 

≪ 불기 2551년 12월 8일 삼천배 기도 회향 불자님들 ≫

목태균 권정숙 최완규 박경순 권명희 박태모 김상국 홍혜정 김민환 도기화 도혜린 박애자

김인규 신미정 장원준 장수인 이예원 신상희 김미선 김민정 이동운 이제형 백유기 안병란

오진석 박경진 이명희 박주희 김여훈 장인자 장순남 문준영 박태돌 배음덕 이삼용 최말덕

박준수 김경식 김해숙 권기범 손만식 손희제 박종술 김정희 김위경 박헌익 김수현 박미라

심용택 김혜숙 심수희 심상수 박하나 김수진

 

■ 이달의 글 ■

♧ 정해년 부석사 삼천배 기도를 회항하면서..

윤회를 면치 못하고 생사고해에서 떳다 잠겼다하는 중생들을 건지기 위하여

천백억화신을 나투시는 대자비부 석가모니 부처님이시여

어느 때 어느 곳을 가리지 않고 명호만 불러도 구원하며 건져 주시는

관세음보살님이시여

이제저희 부석사 삼천배 기도 대중 일동은 두 손 모아 불보살님전에

엎드려 고하노니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저희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깨달음을 얻고자 신명을 바친 불자들이옵니다.

부처님의 말씀에 의하면 저희들 어두운 중생도 청정본연의 뚜렷한 각성은

부처님과 더불어 다름이 없다하시고, 이 평등한 원만각성은 범부나 성현에 있어

더하고 덜함이 없다 하셨습니다. 구런데 중생은 어두운 무명으로 인하여

자기 본래의 깨끗한 각성을 미한 것이

마치 밝은 햇빛이 구름에 가리어 나타나지 않는 것과같다 하셨고,

그러나 구름만 사라지면 밝은 일광이 나타남과 같이, 무명만 녹아 다하면

자기의 청정 각성이 시방법계에 가득하다고 하셨습니다.

불보살님이시여 무정한 세월은 금년도 또 서산을 넘으려고 황혼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나온 일 년을 돌이켜 생각해 볼 때 예년과 마찬가지로

금년도 또 속아서 살아왔습니다. 해마다 정초에 있어서의 계획과

다짐은 금년은 보람있게 보내리라 참답게 지내리라 후회하지 않도록

기도하리라 하였지만 어느덧 지나온 시간들을 결산해보면 또 속아서

살았구나 하는 통한과 동시에 후회밖에는 남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어찌 금년 한 해 뿐이오리까.

10년도 이러했고 20,30년도 이러히 보내왔던 것은 아닐까요.

이리하여 금년 늦게나마 마지막으로 저희들은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특별 삼천배 기도회를 열어 발원하는 바이옵기 아무 다른 소원은 없습니다.

오직 비롯함이 없는 멀고 먼 옛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겁생래로 쌓이고 쌓인 두터운 무명업장을

한 생각에 소멸하옵고 저희들의 본래 갖춘 청정원각을

성취케 하여 주시옵소서 하는 발원뿐이옵니다.

천년이나 어둡던 동굴도 촛불하나로 일시에 밝아지듯이 백겁에

쌓이고 쌓인 무거운 죄라도 깨끗한 한 생각으로 단번에 녹아 다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렇게 삼천배에 모인 저희들의 자성으로 향한 노력도 또한

저희 자신만을 위한 것이겠습니까?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광명의 세계로

이끌기 위함이 아니겠음인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하겠기에 상구보리 하는 것입니다. 눈먼장님이 되어 가지고는 남을 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없듯이 내가 어두워 가지고는 어떻게 남을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내 등불을 밝히는 일, 저를 먼저 구제하는 것이 급선무인 듯 합니다.

이 일을 성취하지 않고서는 살아있어도 산 목숨이 아니요 길을 가고

있어도 옳게 가는 길이 못되는 것인지 모릅니다. 여러 가지의 방편 가운데

저희들은 절과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면서 알아차리고 또 알아차리는 가운데

자성자리를 향한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도 굳은 입지로써 원대한 포부를 성취하는 출격 장부가

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무하 합장 _()_

다음글 불기 2552년 겨울 수련법회 일정
이전글 부석사 동안거 결제 안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