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름이 지나고 부석사에도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부석사의 가을은 단풍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남으로 이동하는 저녁 일몰에서 시작됩니다. 점점 밤이 길어지고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이 넘치는 부석사의 초가을.
연 이틀의 폭우가 지난 뒤 부석사의 저녁입니다.